2023-07-28
갈비를 중량으로 주문합니다. 아무리 수율이 좋지 않다고 해도 강아지가 아닌 이상 뼈보다 살밥입니다. 정육의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보통은 뼈와 살이 1:1 정도는 기본입니다. 살이 없는 뼈다귀를 시켜서 갈비탕 할 사람은 없는거죠.
이 제품은 <1(살):4~5(뼈,기름)>입니다.
900g 한팩에 기름을 제거 하니, 115g의 기름이 나왔고
먹고 난 뒤 뼈 무게는 놀랍게도 368g 이 나오더이다.
정리를 해보면 900g 한 팩에서 483g(절반이상)을 버리고 조리하면 졸아드는 특성상 살밥은 150~200g 내외 이더군요.
한 팩에 17,000원 가까운 돈인데, 들인 시간과 연료비, 인건비를 고려한다면, 맛집 찾아 한그릇 사드시는게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.
더운날에 맘상하고, 살도 좀 빼고 싶은 분들은 모르겠으나, 나머지 분들에겐 비추입니다.
대충대충 후기 보고 구입하여 경을 친 체험담입니다.